220108~10일 차박여행&캠핑 #59 함양 황점마을 차박,남덕유산 산행
이번주는 남덕유산 산행을 하기위해 함양으로 간다.
가는길에 거창 시장에 들려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시장으로 들어가고...
시장이 사통팔통 제법 넓다...
국밥이 먹고 싶어 주변 상인에게 물어보니 정한분식을 추천해줘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맛집이다..ㅎㅎ
나오는길에 저번에 샀던 노점 과일을 살려고 하는데 할머니가 박스로 사라고 해서 한박스 삿다.
50개 6만원...저렴하게 잘 산거 같다..
다시 영각사 방향으로 이동한다..
황점마을 주차장에 도착해보니 캠핑카 한대 있고 승용차 몇대,산악회 버스도 한 대 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그냥 여기서 자고 내일 아침에 영각사로 이동하기로 한다.
여기서 10분거리라 부담도 없다..
날이 따뜻 따뜻....그래도 계곡은 좀 얼어 있고...
수평 맞추고 주차하고...우리 맞은편으로 캠핑카 한 대..
오늘밤은 두대가 전부..여름엔 바글하드만...ㅎㅎ
화장실 가다가 달이 밝아서...
금새 밤이 되었다...
차안에서 미역국 데피고...미역국은 우리 동네 맛집에서 사왔다..
낮에 포장해온 순대도 뽁고...
한 상 차려서 저녁 맛있게 먹는다..
와이프랑 넷플 영화 두 편 보고 잠자리에..
알림을 여섯시 반에 해 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미역국에 밥 조금 말아먹고 영각사로 이동한다..
산악회 사람들 만나서 남덕유산 산행..
정상 인증...
산객들 엄청많아 줄서서 찍었다...
서봉 찍고 영각사로 원점회귀...
대구로 돌아오는길에 고령 무료캠핑장에서 산악회 사람들과 고기 구워서 저녁먹었다..
돼지고기,막창,어묵탕...많아서 다 먹지도 못했다..
삼실로 돌아와서 씻고 삼실 앞에서 차박..
영화 한 편 보고 잤다..
오랜만에 지대로 산행해서 몸이 뻐근..
그래도 나오면 들어가기 싫고..ㅎㅎ
하여간 집에 가도 되는데 삼실에서 자면 아침에 1시간 더 잘 수 있어 자주 삼실 앞에서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