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25~26일 차박여행&캠핑 #45 경주 봉길대왕암 해변 차박
주중에 추석연휴에 차박을 다녀왔기에 오늘은 가까운곳으로 가서 낼 오후까지 푹 쉬기로 한다.
포항 이가리해변을 가볼려고 하다가 일단 경주로 먼저 가서 보고 좋은곳 있으면 자리 잡고 없으면 포항쪽으로 올라가기로 한다.
토요일 일이 늦게 마쳐서 오후 1시10분에 출발..
첫 목적지 봉길대왕암해변..도착 2시50분..
화장실 앞 주차칸 있는곳도 차가 만차이고 왼쪽 노지쪽으로 들어가봐도 자리가 없다..헐..
돌아서 나오는데 주차장과 노지 사이에 한자리가 비어 일단 주차하고 정찰에 나선다..
왼쪽 화장실과 앞에 주차장...문무대왕릉은 쪼~오기 있어 구경삼아 한번 가본다..
식당도 몇군데 문 열었고 좌판도 좀 있는데 손님은 많이 없는거 같다..
문무대왕릉..
다시 돌아와서 우리 차 앞에서 노지쪽...차박족 캠핑족 차가 꽉 차 있다..
저쪽 노지쪽 해변은 경사가 있어 차가 수평이 안된다..
화장실 앞 주차장 쪽은 주차선이 좁아서 주차하고 차박텐트를 쳐도 옆 문을 제대로 몬열고 다닥다닥 붙어 있다.
차가 꽉 차 있으니 한 대 빠지면 금세 차가 들어와 자리를 메운다.
우리가 있는곳은 주차선 없는 포장된곳이라 수평도 되고 옆차와 문을 활짝 열어도 간섭이 없어 좋은자리인거 같다..
화장실도 가깝고 바다도 가깝고 그냥 여기서 하루 묵기로 하고 짐 정리한다..
트렁크 문열고 바다멍...해변에 사람들 제법 있다...
우리 옆으로 노지쪽...
트렁크 수납함 열고 인덕션에 쭈꾸미 뽁아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요렇케....밥은 전기밥솥~쭈꾸미는 인덕션..
해는 떨어지고....파도소리는 더 크게 들리고..
여긴 한 여름 피서철 처럼 아주 늦은시간에도 사람들 왔다갔다 차도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
딩굴딩굴 잠이 들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트렁크 열고 딩굴딩굴~
넷플 드라마도 보고 커피도 내려먹고~아점으로 어묵탕 끓여먹고 또 딩굴딩굴..
오후 1시가 넘어서 자리 정리하고 나간다.
원래 영천으로 가서 하루 더 자고 갈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밀양에 사과사러 가자고 해서 밀양으로 간다.
주중에도 차박을 했기에 오늘은 밀양갔다가 노지에서 식사하고 집으로 가기로 한다..
밀양 얼음골에서 사과 사고 밀양 노지로 왔다.
여기도 차가 한 가득이다..
겨우 한자리 비었는곳 차고 들어가서 식사하고 집으로 가기로..
간단 셋팅~
막창 구워서 밥하고 먹고 바로 보따리 싸서 집으로 돌아왔다.
잘 쉬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