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30 천성산 지프네골 용소골 계곡치기
산행일:2020년08월30일(일요일)
날씨:맑음
참석인원:11명(승용)
산행코스:용주사~지프네골 물놀이 계곡치기~임도~전망바위~용소골 계곡~만수동폭포~용소폭포~용소마을 굴다리
산행거리:약8,5km(gps)
산행시간:5시간32분(08시56분~14시28분/중식,휴식,잠수시간 포함)
07시:수성ic/청도휴게소 아침식사
08시50분:용주사 주차장,산행준비
08시56분~09시4분:용주사 사찰 구경
09시06분:지프네골 계곡 내려섬...계곡 골치기시작
09시20분~30분:1차 물놀이
09시40분~10시:넓은소,2차 물놀이
10시09분~15분:3차 물놀이
10시31분~47분:4차 물놀이
11시01분~06분:5차 물놀이
11시10분~53분:점심식사
12시22분:포장임도 만남/좌측 임도따라 진행
12시29분:임도삼거리/우측 용소마을로 진행
12시41분:바위 전망대
12시52분:용소마을 갈림길/이정표 좌측 용소마을/우측 내원사//용소마을로 내려감
13시03분:용소골 계곡 만남/등산로 따라 내려감
13시23분:계곡에 내려서서 골치기 시작
13시35분:만수동폭포 상단
13시40분~45분:만수동폭포 물놀이
14시10분~19분:용소폭포 물놀이
14시21분:사방댐/계곡 버리고 우측으로 올라감
14시25분:용소마을 회관
14시28분:굴다리에서 산행종료
대구로 이동 후 하산식 후 집으로...
좀 잠잠해지나 싶던 코로나가 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
문디들 이 시국에 대규모 집회를 하다니..40여일동안 대구는 확진자가 없었는데 8,15 집회 이후에 대구도 다시 환자가 나오고 수도권은 심각한 상황이라 이번주 오대산 산행을 취소하고 벙개산행에 나선다.
긴 장마가 끝나고 비가 3주째 제대로 오지 않아 물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있겠지 기대를 가지고트래킹에 나선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산행은 치아뿌고 지프네골로 올라서 용소골로 내려오는 물놀이 계곡산행 코스로 잡고 들머리 용주사로 출발~~
용주사 일주문 앞에 승용차 20대는 주차 할 수 있다.
주차후에 용주사로 들어가서 용주사 끝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이른시간인지 사람은 한명도 없고 조용한 사찰에 방문객들이 있으니 멍멍이 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들린다.
용주사 끝에서 좌측으로 철다리 지나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지프네골 한번보고..물이 조금은 있어 안도한다..ㅎㅎ
용주사 돌아보고 트래킹 시작...
용주사 나와서 숲길따라 잠시..아주 잠시 걷다가 계곡으로 바로 내려선다.
내려서자 말자~바로 물속으로 계곡 물치기 산행을 시작하고..
물이 미지근하다.ㅎㅎ
계곡따라 올라가면 임도를 여러번 만나는데 등산로는 버리고 계속 계곡으로만 진행한다.
물이 조금 아쉽다..음
오르다 보면 목교밑을 통과하고 지나면 바로 폭포 비스무리...우리핀 여기서부터 베린몸이 된다..
돌아보고..
폭포 올라서면 아담한 소가 하나 있다.
여기서부터 잠수 물놀이..배낭내리고 잠수~~
잠수 후 출발..ㅎㅎ
가다가 소가 나오면 무조건 수심체크한다..ㅎㅎ
깊지도 않은데 앉아서 몸을 적시고 있다.
지프네골은 거의 햇볕이 들지 않아서 시원하게 걸을수 있는 계곡이다.
여기가 오늘 최대로 큰 소..
비가 한참을 안와서 완전 맑은것 같지는 않은데 그렇타고 나쁜것도 아니여서 물에 들어가는덴 꺼리낌없다.
여기서 배낭 내리고 한참을 놀다가 간다..
다이빙은 나의것~ㅋㅋ
신나는 물놀이...망~~~중~~한~~ㅋㅋ
다시 계곡치기를 이어가고...
조금이라도 깊으면 바로 잠수..ㅎㅎ
예전에는 여름에도 산행하고 마지막에 알탕정도였는데 이젠 여름이 시작되면 물치기만 하고 있으니 여름에 산행은 앞으로도 못할거 같다..ㅎㅎ
요녀석은 이끼옷을 입고 있다..신기한 녀석이네...홀로 초록초록
여기서도 수심체크...
이쁜와폭이 걸려있고....여기 앞에서 느긋한 식사를 즐기고..
다시 임도를 만나고...
다시 잠시 임도를 만나고...
여기에 이정표가 있고 위쪽으로는 물이 거의 없어 임도따라 용소골 갈림길까지 진행한다.
임도따라 가지 않고 천성산 방향으로 능선으로 올라가서 가도 되는데 정상도 안가는데 의미없다..
용소마을로~포장임도 따라 진행..직진방향 천성산1봉 등산로..
임도 삼거리에 다시 이정표...우측으로 용소마을로 진행...
돌아본 사진
계곡 그늘따라 물놀이 하면서 왔다가 임도 5분정도 걸으니 더버 죽겠다..
우측 임도방향은 살짝 오름길인데 나무터널이라 좋았다.
삼거리에서 조금 진행하면 길은 대따 넓은길로 바뀌고 커브지점에 다시 이정표..
우측 산길로 천성산 가는길이 있고 우리는 용소마을로..
오름길도 아니고 그냥 평길이고 넓은 숲길이라 한없이 걸어도 좋을정도다..
걷다보니 전방에 전망대...바위 전망대다..
시원한 조망...그러나 햇살이 따가워서 빨리 숲으로 간다.
지피에스 계속 주시하면서 갈림길을 기다리고 있다가 만난 이정표..
이정표는 진행방향 오른쪽에 있고 용소골은 좌측으로 내려가면 된다.
이정표따라 용소마을로..
제법 가파른길따라 내려서면 용소골 계곡에 도착하고..
일단 물이 하나도 없어 계곡치기는 안되겠고 계곡 옆 등산로 따라서 진행한다.
계곡따라 계속 가다가 더버서 다시 계곡으로 내려섰다..
여기도 물이 많치는 않은데 일단 몸을 적신다.
내려선김에 이제 계곡따라서 간다...물이 엄따..
지프네골과 너무 다르다..
더버서...ㅎㅎ
폭포 상단인거 같다..만수동폭포...
바로 내려가지는 못하고 좌측으로 등산로가 열려있어 돌아서 내려간다.
오~멋지긴한데~수량이 좀 부족하다..
아래에 깊은 소가 잇으면 좋으련만 물이 무플까지 밖에 안온다..아쉽다..ㅎㅎ
그래도 자갈이 깔려있어 깨끗해서 좋네..
비린네도 쪼매~아주 쪼매 있다..
다시 내려가는데 물이 거의 없고 중간에 물이 끊긴 지점도 있다..
계곡치기가 의미가 없어 등산로 따라 빠르게 용소폭포로 가기로..
용소폭포에 내려서고...일단 물색갈이 사진엔 퍼런데 약간 누리끼리하다..
수심체크해보니 폭포 바로 밑은 2미터정도...놀기는 너무 좋타.
폭포 앞에 단체로 물놀이 온 사람들이 괴기도 굽고 있었다.
신나게 잠수놀이 하는데 비가 오기 시작한다.
비가 어마무시하게 내려서 괴기 굽는 사람들 날리났다.ㅎㅎ
우리는 비가 오니 너무 좋았서 함성 발사!!!
아래쪽에 놀러온 사람들...고기 굽다가 날벼락..ㅎㅎ
소나기는 트래킹 끝날때까지 계속 와서 시원하게 샤워한 느낌이 들어 더 좋았다.
트래킹은 여기까지..사방댐 아래쪽은 계곡이 좁아지고 잡풀이 많아서 더 갈수도 없었고,우측으로 용소마을로 간다.
올라서면 바로 마을이 보이고...
비가 엄청 내림...시원하게 샤워중..ㅎㅎ
고속도로 굴다리 밑에서 트래킹을 종료한다..
전방 100미터 나가면 도로고 주차 할려면 다리밑으로 해서 앞에 공터까지 주차하면 되겠다.
시간이 얼마 안되서 바로 대구로 가서 밥먹고 집으로 돌아온다.
용소골은 계곡에 물이 없어 좀 그렇고 지프네골은 이름에 걸맞게 깊은 골인거 같다.
비가 안온지 좀 지났는데도 어느정도의 물이 있는데 비오고 난 뒤에 가면 완전 멋진 물치기산행을 할수 잇을거 같다.
담에 다시 한번 와야겠다..물 억수로 많을때..^^